지리교사모임 지평에서는 올해 경제지리세미나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논문목록을 쭉~~ 열거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논문들을 취사선택하여 몇 편의 논문집을 제본하여 엮었습니다. 오늘부터 간단히 논문 발제를 하고 약간의 토론을 합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한 논문은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의 박선미 교수님 논문 '인천의 장소 만들기 정책에 대한 비판적 고찰(한국도시지리학회지 제10권 3호 2007)'이었습니다.
이 논문을 경제지리학 관련 논문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논문 중간중간에 인천의 산업과 산업지역, 산업구조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도시 변화의 변인으로서의 경제의 세계화와 관련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뭐 그래서 이 논문을 발제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다른 논문은 한국의 클러스터와 관련된 논문이었는데요. 통계나열과 회귀식으로 논문이 가득차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더군요. ㅎ

아무튼 이 논문을 택했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인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스쳐지나갔던 인천, 그리고 최근에 인천 중구를 간단히 답사하고 나서 무엇인가 정리되는 느낌을 받고 싶어서 선택한 논문인데.... 후회 없습니다. 장소만들기는 둘째치고.. 인천에 대한 아주 친절한 지지서라고 보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인천의 역사전 변화와 그로 인한 공간 경관의 변화. 인천의 공간 변화를 가져오게한 원인(근대화, 산업화, 세계화), 그리고 이에 대한 인천시의 장소만들기 정책에 대한 비판적 대안으로 '다문화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인천이라고 하는 도시를 이해하기 위해서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논문입니다. 논문의 내용이 그리 어렵지도 않고, 많은 배경 지식을 요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읽으면서 끄덕그떡을 하게 하는군요. 그런 논문이 좋은 논문아닌가요? ^^;

저작권법 관계상... 논문 원문을 올릴 수는 없으니 유료 링크나 대학 도서관 등에서 논문을 확인하고 읽으시면좋겠습니다. 그냥 제가 요약한 파일은 pdf로 아래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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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장소만들기 정책에 대한 비판적 고찰

'인천의 장소만들기 정책에 대한 비판적 고찰'의 논문 서문



1. 서론

1). 지역의 이해를 위한 ‘장소성’의 개념 : 개인 혹은 집단의 경험 및 그들의 장소에 대한 의도와 관련된 모든 여소들로 구성. 의미있는 대상과 개념의 관계에 비교적 안정적인 질서를 부여하며 그것을 어떤 것으로 믿어지게 하는 의도적인해석

2). 인천을 대표하는 장소성의 이중성

 가) 이중적 장소성 : 타자지향적으로 창출된 외생적 공간 vs 전술한 공간의 틈바구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생적으로 만들어낸 모순적 공간

 나) 현재 인천은 도시공간 재창조를 지향하며 도시재생사업 활발히 진행 중 → 도시 경쟁력 강화 → 새로운 ‘도시장소성창출’을 목표로 함.

3). 장소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가) Harvey가 생각하는 도시구조 : 필연적으로 분절적이고 서로 중첩된 과거 형태들이 겹쳐진 콜라주(collage)

 나) 따라서 도시 장소성은 도시와 도시민의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여 소통할 수 있는 장소성에 기초하여야 함. 즉, 장소성이 물리적 경관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태도와 가치관 속에서 진정으로 완성된다는 점에 주목. 즉, 장소감 창출에 대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연구.

 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선행 연구 문학작품, 영화 등에 나타난 인천의 장소성을 재해석함.



2. 인천의 이중적 장소성, 그 모순의 경계


인천에 대한 친절한 지지서와 같은 느낌의 논문 서술. 장소의 경관 변화에 대한 역사적 접근. 수핑, 소설, 통계, 영화 등을 사용하여 인천의 장소성 서술


 1) 근대화의 공간

  가) 서울과의 관계 속에서 인천항의 개항. 제물포항을 중심으로 서구적 형태의 도시 경관 연출(조계지 지역 중심)

  나) 인구의 사회적 증가(일제 강점기-일본인에 의한 호황, 한국전쟁 후-피난민의 정착) :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회약자 계층

  다) 조계지 형성에 따른 거주지 분화 : 조계지의 기존 원주민이 밀려나면서 불량주택지구 형성, 갯벌을 메워 토막집과 천막 속에서 살기 시작

 2) 산업화의 공간

  가) 경인선(1899)의 개통 : 도보 6시간이 철도 이동 1시간 30분으로 시공간 압축 → 인천의 장소성 변화 : 인천의 독자적 성격 약화 및 서울의 관문․위성 도시 역할 강화

  나) 서울에 대한 종속성의 강화 : 서울의 주택 문제, 공장 부지 등

      이는 경인고속국도(1968)의 개통으로 더욱 심화(서울의 상권 흡수 강화)

  다) 산업 공간으로서의 다핵화 시도 : 부평, 송도, 남동지구 등. 1990년대 초반까지 제조업 취업자 비중이 40%에 육박할 정도. 하지만 대부분 영세 규모의 업체. → 울산과는 또 다른 이미지의 공업도시 이미지 형성.

       ex)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기계도시 은강시는 ‘인천’을 의미.

 ⇒ 인천의 제조업 증가는 인천 특유의 지리적 입지와 환경으로 인하여 ‘서울로부터 유인된 것’이라기 보다는 ‘서울에서 밀려난 것’으로 해석.




3. 인천의 새로운 장소성 창출 정책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전체적으로 새로운 장소성 창출을 위한 ‘건조환경’의 공급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견지.


1)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도시

 가) 천공항(2001) 개항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정(2003) : 이는 탈 서울적이며, 내외국을 아우르는 초국경적 배후지를 관장하는 세계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는 입지 조건.

 나) 그러나 변화의 원동력이 자생적이지 않고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라는 차원에서 ‘국가적 장소만들기’ 프르젝트라는 것이 태생적 한계. 이는 인천사람들의 감정이 이입된 장소가 아님. (국가 혹은 외부지역 이라는 타자가 ‘주체’가되는 사업)

    → 송도경제자유지구 : 국가조직의 이익추구이자 세계화에 따른 한국 정부의 대응

2) 사람이 배제된 인천의 도시재생사업

 가) 도시재생사업 : 산업화시대에 형성된 도시의 형태와 기능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시의 일부 내지 전체를 세계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추어 대편할 필요에 의해 지방정부가 주도.

     → 인천은 구도심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기능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도심을 정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음.

 나) 사업공간 : 중구 등의 구도심 중심 - 1거점(인천내항지역) 2축(경인고속국도축, 경인전철축)으로 설정.

  ※ 도시개발

     ․도시관리주의 : 하드웨어 중심, 부끄러운 도시 경관 밀어내기.← 사회적 비판 저항 ↑

     ․도시사업주의 : 소프트웨어 중심, 장소마케팅

     그러나 인천의 도시재생사업 역시 투자자․중산층․쇼핑객 등을 유치하기 위한 소비지향적 공간창출에 초점(민간부문 전략적 유치가능 대상 사업 중심), 사회약자층에 대한 배려와 복지 배제

     즉, 단순 경제발전을 위한 수단이자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함.

3) 타자지향적 명품도시 창출을 위한 교육담론, 국제학교

 가) 국제학교가 이천의참된 장소성 창출을 위한 기재로 작동 가능할까?

     : 국제학교는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것이라 해석. 외국인의 투자유치 및 교육․서비스 확충 차원으로 해석.

 나) 인천 국제학교의 수혜자는 누구?

     : 국제학교 수혜자는 인천 거주학생이 아니라 서울이나 경기도의 학생일 가능성이 높다. 서울 강남 + 수도권 신도시에 거주하면서 평균 월수입 500만원 이상의 전문직에 종사자의 자녀로 예상.


4. 이중성, 그 모순으로부터의 인천의 장소성 찾기

1) 인천의 장소성 : 근대화․산업화․세계화에 의한 타자의 공간 vs 그 틈바구니에서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난 이주민이 만든 자생적 공간

2) 장소의 본질은?

   장소의 본질은 ‘외부’와 구별되는 ‘내부’의 경험 속에 있다. 내외부 공간의 구분은 가장 기초적인 이원성으로 생활공간 경험의 기초가 되며 장소의 본질을 제공

   → 최근 타지역 이주민 외에 외국인의 등록도 늘어나고 있음.

2) 장소성은 변하지 않는가?

   낙후된 주거환경, 외부로부터 유입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 인천을 탈출하고 싶어하는 인천 사람의 소외가 존재한다고 해서 그것이 인천의 장소성으로 고정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 장소성은 우리를 둘러싼 문화 체계들 속에서 재현되거나 다뤄지는 방식과 관련하여 형성되고 끊임없이 변형되는 것으로 완전히 통합되어 있고, 완성되어 있고, 확실하고 일관된 정체성이라는 것은 환상 또는 오인이다.

    ⇒ 인천의 이중성은 장소성의 부재로 이해되기도 하지만 변증법적 정반합의 논리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면 오히려 인천의 장소성으로 해석될 수 있다.

 3) 건조환경의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에 대한 똘레랑스 정신 필요

    문화적인 존재로서 자신과 타이늬 존재 의의를 인정하고 각각의 삶의 양식의 고유한 의미와 가치를 확인받을 때 긍정적 사회관계 형성.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의 장소성 발현 가능

   ⇒ 즉, 개방성과 포용성을 지닌 섞임의 미학이 우러나오는 도시로서 인천의 장소성을 창출.

4) 다문화 존중, 다문화 교육을 강화

   인천의 장소성에서 다문화교육이 의미를 갖는 것은 타자에 의해서이건 아니건 간에 인천은 항상 인천 바깥을 향해 열려 있음으로 인하여 결되된 인천의 이중성에서 기인한다.

   - 개항기 각 국의 조계지와 인천 사람을 분리하였던 이중성

   - 인천의 아파트 단지와 불량주택지구에서 발생 하는 이중성 등

   

5. 결론

  인천의 분열하는 이중성을 ‘키메라적 혼종성’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인천 고유의 지리적 특성을 파묻어 버리는 매립과 개발과 같은 하드웨어적 접근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하여 인찬 사람이 자신과 타인의 문화의 실재를 이해하고 수용하여 자신의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키메라 : [과학-생명과학-유전 및 진화일반] 하나의 식물체 속에 유전자형이 다른 조직이 서로 접촉하여 존재하는 현상(두산 백과사전). 한 사람의 몸에 다른 DNA 유전자가 같이 들어 있는 종. 즉, 돌연변이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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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근대화, 다문화교육, 산업화, 세계화, 인천, 인천광역시, 인천지지, 장소만들기, 장소성, 대한민국>인천광역시

펌글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글이어서 일단 약간 소개합니다. 뒷 부분은 원문 블로그(출처 블로그)로 연결해두었습니다.

개인의 가정 환경과 교육에 대하여 이야기 한 글입니다. 오늘 날 미국의 사회 현실 비판을 교육열의 후퇴라 보고, 그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출발 선상이 달라진 교육 현실'을 지적하고 있는 글입니다. 또한, 다 동의하지는 않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한 계급 갈등의 사회 구조적 모순은 세계화, 약탈적 자본주의, 아웃소싱에 그 기저가 있다는 보통 좌파들에 대한 이야기를 교육의 논리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한 계층 순환적 사회에 대한 열망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네요.  즉, 사회 구조적 모순으로 치부하는 일들에 대한 해결책으로 개인의 교육 역량 강화를 주장하고 있고, 이를 통해 사회의 성장 동력을 높이지가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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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뭔 소리를 혼자 주절거리나... 싶으신 분은 아래 글과.. 블로그에 연결된 전문을 함께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나름 괜찮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David Brooks] 미국이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기사원문보기

David Brooks

New York Times
The Biggest Issue


20세기에 미국이 경제적으로 최강국이 된 이유가 뭘까? 이 질문에 대한 간단명료한 대답은,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미국은 사상 유래 없을 정도로 교육과 근검, 그리고 경제적 자유에 헌신했기 때문이다, 라는 것이다.

1870년부터 1950년 사이 평균 미국인의 교육 연수는 10년 마다 0.8년이 늘어났다. 1890년에 살던 평균 미국인은 약 8년 간의 학교교육을 받았고, 1900년에는 8.8년, 1910년에는 9.6년, 그리고 1960년에는 14년의 교육을 받는다.

클로디아 골딘과 로렌스 카츠가 자신들의 저서 "교육과 테크놀로지의 경주(競走)"에서 설파하듯, 미국 교육의 진보는 수십 년 동안 놀랍도록 안정적이고 꾸준히 발전했으면, 이 때문에 미국은 전 세계의 압도적인 리더로 치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모든 선진국에서 교육 수준은 높아지고 있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미국은 유럽에 비해 최소한 35년은 앞서 있었다. 1950년을 기준으로 유럽 국가 중 30%의 청소년을 고등학교에 보내고 있던 나라는 전무했지만, 미국에서는 70%의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이러한 교육에서의 앞서 나감은 생산성 향상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행복한 시절은 1970년대에 끝났다. 이때부터 미국 교육의 진보는 둔화되더니 종국에는 기어가기 시작했다. 1975년부터 1990년 사이에는 교육발전은 완전히 멈추어 서버렸다. 미국이 경쟁국들과의 사이에 유지하고 있던 거리는 경쟁국들의 학교 교육이 폭발적 발전을 이룸으로써 완전히 사라졌다.

이는 이 나라의 장기적 전망을 어둡게 한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가진 자와 없는 자 사이의 거리를 더 벌려 놓는다. 골딘과 카츠는 그들의 저서에서 테크놀로지와 교육 사이의 경주(競走)를 설명한다. 기술발전의 속도는 놀랍도록 꾸준했다. 교육발전의 속도가 기술발전의 속도를 앞설 때는 빈부의 격차는 줄어들었다. 시장은 교육받은 사람들로 넘쳐 흘렀고, 따라서 급료가 올라가는 속도도 그다지 빠르지 않았다.

지금처럼 기술발전 속도를 교육발전 속도가 좇아가지 못하는 시기에는 불평등은 심화된다.


뒷 부분 글은 '스튜디오 판타지아' 블로그 원분 보기 ← 클릭


저는 앞서 말했지만, 다 동의하지 못합니다. 전체적인 글의 느낌은 '합리적인 미국인'이 쓴 글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무엇을 먼저 강조하느냐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런 저런 설전 혹은 토론이 오갈 수 있지만,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점의 핵심은 '내가 숨쉬는 공기'와 같은 나를 둘러싼 사회 구조를 탓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개개인의 역량을 중심하는 미국 중심의 사고와 전체를 통괄하여 보는 동양 중심의 사고의 차이 때문일까요?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동서양인의 인식차이로 이를 설명하기에는 다소 모자란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David Brooks의 주장은 미국이 발전해 온 역사적 상황에 근거한 합리적인 해결책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미국과 같은 성장 구조를 경험하지 못한 우리는 어떠해야 할까요?

'어~~' 하니까 세상이 이렇게 바뀌어 버렸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어른들도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의 압축된 성장의 경제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는 이러한 반성의 여지를 남기지 못할 정도로 빠른 세계화의 덫에 내몰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교육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개인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 것! 맞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외쳐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앞서 지적한 대로 '출발 선상이 다른' 게임이라면... 그들만의 리그로 이미 구성되어 있는 게임이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래서 큰 판을 갈아 엎는 작은 움직임이 필요했습니다. 지난 7.30 교육감 선거라고 생각하는데, 큰 판을 갈아 엎지는 못한 희망적인 도전이었다라고 밖에 자평 할 수 없는 오늘이 아쉽습니다.

다만.. 그 연구 결과가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섯 살에 인생의 큰 로드맵이 완성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은 70여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한 평생 동안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일이 얼마나 많은데, 나의 5섯 살에 인생의 큰 로드맵이 자신의 의지와 별 상관 없이 만들어지게 될까요? 난 다섯살에 무엇을 했기에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을까요? 나중에 내 아이가 태어난다면 나는 다섯살 아이에게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나요?

갑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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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계급, 계층, 교육, 교육감 선거, 다섯 살, 로드맵, 세계화, 아웃소싱, 약탈적 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