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원문 관련 정보  by Daum 책

Daum책 - 상거래의 역사

상거래의 역사

저자
한스외르크바우어 외
역자
이영희
출판사
삼진기획

200여점의 예술 작품을 통해 인류의 경제사를 파헤친다. 아담과 이브에게서부터 상거래의 기원을 찾아, 고대에서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는 상거래의 역사을 정리하였다. 그것과 함께 상거래를 소재한 미술작품을소개하고 있어 지루할 수 있는 내용에 흥미를 더하고, 시각적인 내용 전달의 역할도 하고 있다. 또, 상거래와 예술의 관계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Geographic Text
 한자동맹의 흔적은 오랜 세월 역사의 부침을 뒤로 하고서도 여전히 굳건히 서 있는 도시의 시설과 건축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독일에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자동맹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도시들이 많다. 한자도시들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 외양이 비슷하다. 우선,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운하와 튼튼한 성벽은 도시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또 수많은 교회의 첨탑들이 높이 솟아 있고, 성벽 안에는 좁은 도로와 골목길이 이리저리 뒤엉켜있다. 하지만 도시의 한복판에는 시원하게 넓은 광장이 있어서 화합이나 모임의 장소로 쓰였다. 그리고 광장의 한쪽 끝에는 화려한 시청 건물이 서 있다. 
 엘베 강 동쪽에 생겨난 도시들 중에는 한자도시를 모방하여 세워진 것이 많다. 그때까지 도시 전통이 없던 지역은 우선 도시의 외양을 모방했고, 그 뒤에는 사회적, 문화적 가치관까지 수입했다. 한자동맹이 활기를 띠면서 1300년까지 발트 해 연안과 스웨덴 중부 그리고 핀란드 남부지방까지 도시의 건설이 줄을 이었다. 그 중에서도 뤼베크는 한자도시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하지만 뤼베크는 한자도시의 전향적인 특징을 보여ㅑ준다. 하지만 뤼베크에서도 상인들이 외지에서 보았던 요소들이 도입된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브루게의 항구 시설과 널찍한 진입로는 뤼베크에 그대로 수용되었다. 예를 들어 부루게의 항구 시설과 널찍한 진입로는 뤼베크에 그대로 수용되었다. 틋히 뤼베크의 성령 병원은 벨기에의 도시 겐크(Gent)에 있는 병원을 모범으로 삼아 지은 것이다.
   '상거래의 역사' p.113

(중략)

한자도시들은 대부분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우선 한복판에는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만남의 장소, 사상과 물품의 교환장소로 쓰였다. 또 보통 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항구들이 도시를 둘러싼 성벽 앞에 있었다. 항만시설은 함부르크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다. 항구에 들어온 배들은 말뚝에 묶어두었고 선주는 말뚝 사용비를 지불해야 했다. 닻을 내리는 장소는 선박이 속한 국가와 선박의 유형 및 크기에 따라 구분되었으며, 특히 운송 물품의 종류에 따라 달라졌다.
'상거래의 역사' p.114


닮은 도시가 있다. 도시는 인간에 의하여 만들어진 삶의 터전이기 때문에 사는 사람이 닮았고, 그 사람들이 비슷한 목적을 추구했다면 삶터인 '도시'도 닮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상업 도시라면 상업을 보호하고 발전시킬 만한 효율적인 공간 구조를 취할 것이다. 이러한 대표적인 예가 중세의 '한자 도시'들이 아닐까? 동맹이라는 이름 하에 닮아가는 도시의 모습.

사람들이 뜻을 같이하면 우리의 공간 구조도 변해간다.

이를 보면 우리 모두가 생태도시를 원하면 내가 살고 있는 곳도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그러한 변화의 바탕은 일반 대중의 보편성이 정치적 표심으로 집결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공나의 삶터, 즉, 공간을 바꾸는 힘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뉴타운을 원하면 뉴타운을 원하는 정책을 쏟아내는 정책을 내세운 후보들이 정치권에 집입을 할테고, 개발을 원하면 개발 공약으로 포장된 사람이 정치권에 들어서 국민을 대표한다고 할 것이다.  4대강 정비 계획을 재차 강조했다던 대통령이 사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모두 대운하를 꿈꾸고 있는 것일까? 때로는 이런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겠지만, 결국  다수의 대중이 원하는 대로 우리의 삶터는 변해갈 것이다.

자신의 삶터를 바꾸고 싶다면, 보다 더 삶터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누자. 그리고 목소리를 모아보자. 그리고 꼭 투표를 하자! 4년 후엔 오늘날과 같은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되지 않겠는가?

덧글) 독일에 가보지 못했지만, 대표적인 한자 도시로 거론되는 뤼베크에 가보고 싶다.


▣ 관련 추천 자료

1. 부산광역시 해양박물관 자료실
부산시청에서 운영하는 부산사이버 해양박물관의 해양문화관 / 해양민속·역사 / 해양교류사 / 중세 북유럽 한자동맹  을 보면 지도와 함께 잘 나와있다. 이 게시물에 아래와 같은 주요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자동맹

글 보러가기 : 중세 북유럽 교역을 장악하였던 한자동맹

지중해 소통의 재개 / 13세기 서양세계의 무역 / 정기시와 도시의 발흥
발트해·북해 교역을 장악한 한자동맹 / 한자동맹의 중심 뤼베크

2. 루프트한자 (by wikipedia)
Deutsche Lufthansa AG(발음[ˈdɔɪtʃə ˈlʊfthanza], 프랑크푸르트: LHA)은 유럽에서 가장 큰 항공사이다. ( Air France - KLM 항공사는 두번째) 루프트한자는 air를 뜻하는 독일어 luft와 중세 독일의 상업적 도시연맹인 한자동맹(Hanseatic League)에서 따온 Hansa를 합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내용을 더 보시려면 '루푸트한자'(위키피디아) 링크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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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4대강 정비계획, 개발 공약, 공간, 공간 변화, 공간 정치, 뉴타운, 루프트 한자, 상거래의 역사, , 한자, 한자 동맹

다음 movie 제공 영화 관련 정보
세렌디피티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가 되면? 더더군다나 애인이 없다면 생각나는 그 영화. 낭만적 사랑을 꿈꾸는 많은 이들의 네이트온, MSN 아이디로 히트를 쳤던 그 영화 '세렌디피티'를 들여다보자.


관련 Youtube 동영상


▣ 영화 속의 인상적인 장소
얼마 전 뉴스를 탄 뉴욕의 유명 호텔이 있다.  바로 The Waldoer-Astoria Hotel이다. 한승수 총리가 뉴욕 출장 중 하루 숙박비 1,000만원이 넘는 고급 호텔 스위트 룸에서 묵었다고 언론에 회자되었던 그 호텔이다.
'세렌디피티'라는 영화를 예전에 보고 최근에 얼마 전에 다시보았는데(여전히 다시 봐도 재밌는 그런 영화다.) 언론에 회자되었던 그 호텔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내 평생 살아도 아마 하룻 밤 1,000만원을 내고 묵어야 하는 호텔은 꿈도 꿀 수 없다. 더더군다나 내 돈도 아닌 '국민의 세금'으로는 더더욱 잘 수도 없는 노릇아닌가? 아무튼 영화 '세렌디피티 ' 속에서 낭만의 공간으로 신화적인 이미지를 가졌던 The Waldoer-Astoria Hotel은 '혈세 낭비'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각인될 듯 싶다.
한승수 총리가 묵었다는 스위트 룸은 어떻게 생겼을까? YouTube에서 몇몇 검색어를 넣어보았는데, 별로 이거다 싶은 동영상은 찾지를 못했다. 그나마 월도프 호텔의 고급룸(스위트 룸인것 같기도 하다.)을 촬영한 YouTube 동영상을 일단 한번 띄워본다.



영화 속에서 The Waldorf-Astoria Hotel의이렇게 등장한다. 주로 초반과 막판에 등장하는데, 안타깝게 스쳐나가는 인연때문에 발을 동동구르며 보는 그 장면은 항상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이었다. 어찌보면 영화의 가장 핵심적 키를 쥐고 있는 공간이 이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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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영화 속 여 주인공인 월도프 호텔로 가자고 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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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이후 택시가 도착하면서 드러나는 월도프 호텔의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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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월도프 호텔의 복도. 영화 속 여주인공이 복도에서 기다리는 현재의 남자 친구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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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호텔 - 그 만남과 헤어짐. 머뭄과 떠남의 공간. 여 주인공이 여 주인공의 친구를 배웅.

 
영화 초반과 후반에 등장하기는 하지만, 전체 샷을 잡아주는 장면은 없었다.


ㄴ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의 전경

호텔의 정문이다. 영화 속 공간에 만남과 우연이 엇갈리는 안타까운 장소로 자주 나왔다.
Waldorf Astoria New York 
ㄴ 영화 속에서 자주나오던 그 정문


구글에서 월도프 호텔을 검색하면 '태극기'이미지가 나온다. 바로 이승만 대통령이 1942년 한국 독립 만찬 파티에서 사용하였던 태극기라고 한다. 아래 오마이뉴스 링크나 국민일보 뉴스 기사를 읽어보면 좀 더 자세한 사연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승만 대통령을 우리 역사를 후퇴 시킨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좋아하지 않아서 자세한 언급은 직접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이 월도프 호텔과 한국과의 인연은 간간히 이렇게 뉴스로 나셔주시는 것 같다.


▲ 이승만이 1942년 뉴욕 월돌프 아스토리아 호텔(Waldorf Astoria Hotel)에서 개최한 한국독립만찬 파티에서 이용했던 태극기로, 재미동포 김동준씨로부터 기증받아 전시된다.



사실 이 호텔은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이자 권력의 공간이다. 미국 대통령이 뉴욕에 가면 묵었던 호텔도 이 곳이고, 반기문 사무총장이 UN관저 정비가 끝날때까지 머물렀던 곳도 이 호텔의 스위트 룸이다. 얼마전 우리 MB님께서도 지난 4월 뉴욕을 처음 방문하였을 때, 이 곳에서 묶으면서 우리나라의 투자확대를 요청하는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는 낭만적인 장면이 연출되는 곳이지만 사실은 서민의 '낭만'과는 거리가 먼 권력의 또 다른 상징적 공간이다. 아마 이 호텔은 스위트룸이 아니더라도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묵을 수 있는 그런 호텔일 것이다.



한승수 총리가 묵고 나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회자되면서 국민일보 쿠키뉴스에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소개하는 글이나왔다.

기사 보러 가기 -  쿠키뉴스 [한마당―이흥우] 월도프 아스토리아

뉴욕 맨해튼 중심가 파크 애비뉴에 가면 화려하고 웅장한 아르데코 풍의 47층 짜리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뉴욕의 역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다. 뉴요커뿐 아니라 뉴욕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한번쯤 묵고 싶어할 정도로 이 호텔은 최고를 자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기사를 보세요.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우연한 행운과 사랑을 꿈꿔보는 이를 가슴설레게 만드는 영화가 이 '세렌디피티'이다. 하지만 이 영화 속의 핵심 공간 월드프 호텔은 우리와 그렇게 낭만적인 인연을 맺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냥 내게는 '사랑과 우연'이라는 신화적 공간으로 남기 바랬는데... 귀하신 총리님 덕에 그 이미지는 싸그리 가버렸다.

내가 나중에 뉴욕에 간다면(난 뉴욕에 가본적만 있다.) 그래도 이 공간은 찾아보고 싶다. 연얘감성 지수를 높여주는 달콤했던 그 영화 '세렌디피티'를 기억하며, 내 사랑을 더 키울 행복의 공간으로 다시 복원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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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이렇게 말이다. ♥♥♥♥♥♥


덧글) 최근 문화지리의 한 경향으로 호텔을 통해 보는 도시의 모습을 연구한 책이 있다. 지금 내가 앉아있는 책상 옆에 꽂혀있는 '도시의 창, 고급 호텔'이라는 책이다.

Daum책 - 도시의 창 고급호텔

도시의 창 고급호텔

저자
발레리 줄레조
역자
양지윤
출판사
후마니타스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의 초호화 고급호텔에 관한 역사 추적,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시간성 분석! 『도시의 창, 고급호텔』은 고급호텔 속에 숨겨져 있는 역사를 해석하고 사회분석 기호들을 발견해냈다. 도시의 현대화 과정에서 고급호텔이 삽입·각인되는 과정뿐 아니라 서구 도시와는 매우 다른 아시아 도시만의특별한 시간성을 해석해냈다. 이는 저자이자 책임편집자인 발레리 줄레조 교수의『아파트 공화국』에서와 같은 관점과 방법론이다.본문은 먼저 메이지 시대 일본의 데이코쿠호텔, 서울의 조선호텔·반도호텔과 롯데호텔을 포함한 고급호텔, 개방시기 중국의 고급호텔을 둘러보았다. 그런 다음 서울과 상하이의 고급호텔, 홍콩의만다린오리엔탈호텔과 페닌슐라호텔을 도시 역동성과 현대성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또 고급호텔의 사회적 기능과 사교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분석하였다.이를 통해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만의 고급호텔 탄생 및 역사, 발전과정을 알아본다. 특히 식민화와 탈식민화, 제국주의와 권위주의, 산업화와 도시 현대화, 개방과 민주화 등의 거시적 변화가 아시아고급호텔이 갖는 이미지와 표상, 건축과 리모델링, 서비스와 실내장식, 소유와 경영의 차원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가를 다양한 시간적 지평에 따라 추적한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도시경관을 해당 사회가 가진 역사·문화·정치체제의 여러 특성을 내장하고 있는 해석 가능한 기호들의 집합체로 접근·분석하였다. 또한 지리학, 건축학, 역사학의 방법과 언어를 자유롭게 불어들이며 대도시신흥도시 중산층의 형성과정과 그들의 독특한 문화적 생활 양식을 추출해낸다. 아시아 도시의 사교 장소가 갖는 특성도 파악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을 좋아하고 호텔 투숙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그리고 그 도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분이시라면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 물론, 이 책은 주로 동아시아 일대의 호텔을 연구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문제에 대해 일침을 가했던 프랑스의 여류 지리학자 발레리 줄레조가 쓴 책이다. 그녀가 쓴 그 유명한 책은 <아파트 공화국>이다. 물론 그녀의 우리나라 아파트에 대한 연구는 그녀의 박사 학위 논문 주제이기도 하다.

Daum책 - 아파트 공화국

아파트 공화국

저자
발레리 줄레조
역자
길혜연
출판사
후마니타스

대한민국 아파트 단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보고서! 처음엔 대도시에만 있던 아파트 단지가 점점 시골에까지 번지고 있는 요즘, 대한민국은 가히 아파트 공화국이라 부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파트가 같은 공간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주택난을해소하는 데 좋은 방안이라고만 여길 뿐, 어떻게 갑자기 아파트가 급증하였는지, 그에 따른 문제는 없는지 등은 생각하지 않는다.그래서『아파트 공화국』은 대한민국 아파트의 성장과정부터 개발의 역사, 아파트 유형학, 단지 양산의 특징 등과 함께 대한민국 아파트 단지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문제점과 해결해야 할 과제까지 자세하게설명한다. 프랑스인 지리학자인 저자는 프랑스에서는 실패한 주거모델인 대단지 아파트가 어떻게 한국을 유혹할 수 있었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특히 외국인이기 때문에 제3자의 입장에서 수많은 문헌연구와 각종 보고서, 직접 관찰 조사 등을 한 다음 객관적인 시선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아파트 단지에 대해 이전에는 시도된 적이 없었던 시선의 이책은 아파트 건설에 관여하는 건축가 및 도시계획가, 행정가, 아울러 아파트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보다 객관화된 시각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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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The Waldorf-Astoria Hotel, 공간, 뉴욕, 발레리 줄레조, 세렌디피티, 영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이명박, 한승수, 호텔

사실 여기에 쓴 글은 하늘민 님의 블로그 web 2.0과 인터넷 지도 에서 읽어봤던 글을 토대로 많이 이야기 되었던 내용입니다. 또한  우리 GIS연구실 후배들과 맥주 한잔 하면서 떠들었던 그런 수다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얼마전에 제가 졸업한 대학교에 가서 후배들을 위해 강의 비슷한 것을 해달라고 하기에 급히 만들어서 갔던 내용입니다.급히 만들어가서 죄송하기도 했지만, 평소에 늘 생각하고 일상적으로 생각해 오던 내용이라 그 날 급조했던 노 애니메이션 ppt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정리합니다.

정리하다 보니 길어져서... 조금씩 나누어 포스팅 해야겠습니다.

(1) 역사? 니가 부러워! 에서는 web 20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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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지리 이야기 by web 2,0 + map

(1) 역사? 니가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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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첫 화면입니다. 제 소속과 이름이 나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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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크게 이번 시리즈 포스팅에서 나눌 두 줄기의 대화입니다. 일상생활지리라는 개념 속에서의 '지도'라는 내용을 다루고 싶었는데, 주로 이야기를 듣는 대상이 대학교 1,2학년의 지리과 후배들이어서 그들(물론 나도)이 흥미로워하는 인터넷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결국 '인터넷에서 활용되는 지도와 일상생활' 이라는 주제로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갔습니다.

일상 생활지리 이야기를 하면서 예전에 한국지역지리학회에서 발표한 '지리과 대안교과서 개발의 과제'라는 ppt의 앞 부분을 소개했었는데, 그 내용은 생략하고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위 내용을 본 강의에서 넣었던 이유는
 1. 제가 졸업한 학교가 사대가 아니어서 '지리학과'학생들은 ;지리교육과'학생에 비하여 낯설어 하는 일상생활 지리 라는 개념을 어느 정도 소개하기 위함이었고요.
 2. 나름 제가 몇 권 본(제목만) 책들의 사례 중 이러이러한 내용이 일상생활지리의 개념이다 라고 알려 줄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3. 물론, 결정적으로 그 날 아주 바빠서 ppt를 시작 2시간 전부터 만들어내야 했기 때문에 옛 발표 자료를 좀 우려먹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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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부터 이야기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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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시간과 공간은 우리 삶의 씨줄과 날줄에 해당하는 인식 체계의 근간입니다. 이를 학문적으로 연결시키면 아무래도 '역사'와 '지리'라는 내용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역사와 지리와의 관계를 한 번 생각해보고 넘어가자고 해습니다.

위 그림의 내용에서처럼 와카바야시 미키오가 쓴 '지도의 상상력'이라는 책에 위와 비슷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물론 위 ppt를 만들때는 정확한 원문이 생각이 안나서 대충 썼던 것인데.. 지금 그 원문을 한 번 아래에 옮겨봅니다.

인간에게 공간이 시간과 함께 세계를 이해하고 행위하기 위한 기본적인 틀이라는 것은 칸트나 레비스트로스가 이미 지적한 바와 같다. 인간은 언제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스스로의 행동을 조직하고, 자기와 타자의 관계를 생각한다. 뇌생리학을 비롯한 오늘날의 자연과학이 가르쳐주는 바에 따르면, 세계를 '시간'과 '공간'에 의해 이해하는 것은 포유류인 인간의 뇌가 외부로부터 받아들인 정보를 처리하는 모델의 구조 때문이다.

지도의 상상력 p.49

그렇습니다. 인지구조의 두 축. 시간과 공간. 그러나 공간은 시간에 비해 천대 받는 느낌이 강합니다. 즉, 지리는 역사에 비하여 천대받아 온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인정하기 싫은 현실 중의 하나입니다. 내가 지리전공자이어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인지(사실 그런 감정적인 반은 반) 아니면 기본 적인 두 축(시간 vs 공간)에 대한 힘의 균형이 상실한 사회가 이상해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역사에 대한 나의 부러움이 토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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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시간에 대한 일상성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즉, 공간에 대한 일상성보다는 시간에 대한 일상성의 사례를 더 찾기 쉽다는 내 생각 끝에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몇몇 사례를 소개해보았는데요. 첫번째는 내가 요즈음 나름 푹빠져 사는 Me2day라는 Micro Blog입니다. 이 서비스는 이미 서비스 제목 자체가 시간성을 담보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을 주제로 하는 내용이기 때문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주인공은 사용자이고, 컨텐츠는 6하 원칙 중 Who(사용자 = 나), When(시간 = 오늘)가 생략된 채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이라고 하는 시간성을 바탕으로 하는 SNS, me2day 입니다.
 사실 이 캡쳐에서 보여주려고 했던 또 다른 모습은 인터넷 상에서의 컨텐츠의 DB화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냐는 것에 대한 고찰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듯한 시간을 기반으로 한 컨텐츠의 정렬. 이는 인터넷을 지배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디스플레이 구조입니다.
 그 어떤 게시판에 글을 쓰더라도 내가 지금 글 쓰는 시간을 입력하지 않습니다. 댓글도 마찬가지지요. 시간은 그냥 기록됩니다. 그리고 그 기록된 시간에 따라 컨텐츠는 재배열되고 이러한 구조 속에서 인과관계를 띤 컨텐츠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토론 사이트의 경우나, 댓글에 대한 댓글 반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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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시간에 대한 일상성은 인터넷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구축한 많은 DB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통계청의 통계 메뉴를 보면 대부분이 시계열적인 자료들의 집합이지요. 어디에서 어떤 일이 있었느냐 보다는, 언제, 몇 년도에 혹은 몇 월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내 블로그 좌축에도 붙어 있는 시계. 그리고 내 손목의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시계, 그리고 데스크탑 우측 하단에도 언제나 시계는 표시되어 있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표현해주는 장치는 거의 없지만, 내가 '언제'를 살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도구는 주변에서 너무 쉽사리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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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옛날의 특정 시간대는 '역사'로 기록되고 이 중 먀력적인 사건은 상품화가 진행됩니다. 알고 보면 어렸을 때 가장 먼저 접하는 위인전류의 출판물은 시간에 대한 상품화의 결과입니다. 왜 그 위인전을 상품화 한 것이냐? 돈이 되는 책만 위인전으로 나오기 때문이지요. 나에겐 소중하지만 별로 영향력이 없는(아주 평범한 소시민)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의 위인전은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시간의 상품화와 장소의 상품화 중 어느 것이 더 비중이 클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마냥 시간에 대한 상품성이 더 크다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습니다. 특정 장소에 대한 상품성이 무척 깊어져 가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기 때문인데요.  지리학에서 이러한 장소 판매 기법을 '장소 마케팅'이라 부릅니다. 이러한 장소 마케팅은 오늘날 공간정치의 기본으로도 활용이 되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예전에 발제한 논문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서울은 깊다'의 저자 전우용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때, 내가 부러워하는 밥 그릇 큰 '역사'교수님도 시간의 상품화에 대해 쓴 소리를 남기셨습니다. 역사의 거리 중 컨텐츠로 탄생하는 것은 상품성이 있는 것만이라고 하셨지요. 알려주고 싶지 않은 역사, 혹은 알리면 손해 볼 것 같은 역사는 상품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역사라는 것의 한 가지 의미가 '선택되어 기록된 사실'이라하지만, 지금 현재의 역사 컨텐츠의 상업화에 실망하는 모습을 내 비추셨습니다.


 내가 쓴 일기가 나에게만 흥미롭다면 영원히 일기로 남지만, 남들이 봤을때 흥미롭다면 그 일기는 '자서전'으로 재탄생되어 시간에 기반한 상품으로 새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나의 일기가 자서전이 되려면 내가 먼저 상품이 되어야 합니다. 아주 유명한~~! 악인이든 선인이든 말입니다.
 위 사진들은 TV를 주름잡았던 사극의 포스터들입니다. 상품으로 재탄생된 역사의 영웅들, 상품가치가 없는 위인은 선택받지 못합니다. 특히 현 정권의 뉴라이트적 역사관이 기세 등등한 오늘날의 입장에서는 금성출판사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같은 역사기반형 상품에 대하여 인위적으로 상품성을 훼손하고 있지요. 사실 그들의 오만한 행태는 상품성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품 자체를 없애려하고 있습니다. 정말 왜곡된 시간의 상품화 투쟁의 단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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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정말 안타까운 사례가 위 내용입니다. 얼마전에 휴머니스트 출판사에 갔다가 새로 나온 책이라는 '르몽드 세계사'라는 책을 보았는데요. 오늘날의 세계 현안을 일목요연하게 지적하고 잇는 이 책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지도'입니다. 파격적인 구성과 디자인도 독자로 하여금 이 책에 빨려들게 하는 흡입력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 책과 함께 파란색 커버의 지도책을 보았습니다. 파란색 커버의 'L'Atlas'라고 하는 책이 이 책의 원서라고 하는군요.
럴수 럴수 이럴수가! 어떻게 Atlas라고 제목이 표기되어 있는 책을 '세계사'라고 번역을 할 수 있는건가요? 나는 약간의 황당함과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사실 오늘날의 세계 곳곳의 현실이 시계열적 역사적 산물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로 보여주고자 하는 내용은 세계의 지역간 문제나 갈등을 이야기한 것인데요. 즉,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시간적 속성 보다는 공간적 속성에 기반한 내용인 것이 더 많다는 말입니다. 그 주요 원인이 역사적인 이유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우리나라 출판계에서는 '지리'나 '지도'는 별로 환영 받지 못하는 출판 주제인 것 같습니다. '지도집 '이라고 번역해야 할 내용을 ;세계사;라고 번역하다니... 물론 고등학교에서도 '역사부도'가 있기는 하지요. 그리고 새롭게 개정되는 7차 수정 교육과정에서는 중학교에서도 '역사 부도'가 생깁니다. 역사 역시 공간적 배경 위에 성립되는 시간의 자취이므로 '지도(map)'가 필요한 학문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이 책의 제목은 '시간과 공간'을 다 다루는 제목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계사'라는 꼬리말이 붙어야 어느 정도의 매출이 이루어지는 현실에서 자선사업체가 아닌 출판사만을 탓할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 글의 내용과는 크게 상관없지만, 그래도 이런 책을 번역해서 출간해주는 '휴머니스트' 출판사를 좋아합니다. 이러저러한 여유로 이 책에대한 서평은 꼭 남겨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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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푸념은 위 내용입니다. 왜 '역사'에 비해서 '지리'는 찬밥인게냐? 교육과정 개정을 하면서도 '역사'는 과목 독립하는데, '지리'와 '공민'(우리나라에서는 일반사회라고 부르지만 개인적으로 그 단어를 좋아하지 않고,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이 엮이는 기형적인 사회과 교육과정이 완성된 것인지 분통하기까지 합니다. 균형적인 시각은 정말로 중요한데 말이지요. 역사만 중요하고 지리는 덜 중요하다는 인식은 개선이 되어야합니다.
사실 인문학 자체가 찬 밥 신세라하는 요즈음에 역사니 지리니 자기들간에 자존심 대결을 부추기는 듯한 글쓰기가 진행되었네요. 인정합니다. 나는 지금 역사를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역사의 위상이 적어도 지리 보다는 높기 때문이지요. (다른 나라도 이러한 경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사실 해수(블로거 '지리너머')와 나눈 대화 속에서도 그런 말이 있었습니다.

지리너머 : 요즘엔 금성교과서가 있는 '역사'가 부러워 죽겠어요.
HappyGeo : 그러게나 말이야.
지리너머 : 우리도 어떤 내용에 대해서 좌편향이다 우편향이다 테클 좀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언론에서 '지리'라는 단어를 그렇게라도 보고 싶네요.

사실 블로거 '지리너머'는 왜 '독도는 역사입니다.'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에 감격하면서도 '왜 독도는 지리입니다.'라는 내용에 대해서 목청을 높일 수 없는 자신의 모습(사실은 역사학계와 비견되는 지리학계 전체의 모습)에 대해서 스스로 울분을 토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 얼마전 모 출판사에서 여러 지리선생님들과 회의를 했는데... 그 때도 이와 비슷한 농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르몽드 세계사를 보고, 요즘의 금성출판사 근현대사 교과서가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A 선생님 : 우리도 이 번에 책을 좌편향으로 써서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한 번 해보자~
B 선생님 : 그러게요. 현 정권에서 분명 가만놔두지를 않겠죠?
C 선생님 : 이미 OOOOO의 이 시리즈는 그러한 논란의 시발점이라 봐도 상관 없는 책이죠.
D 선생님 : 그러면 좌편향, 우편향 오락가락 쓰자. 그러면 더 웃기는 책이라고 더 많이 회자되지 않겠냐? ㅎㅎ '오락가락 지리교과서' 어때? ㅋ

이런 토론은 찬밥들의 모임 '지리 선생님' 모임에서는 누차 이야기가 된 내용입니다. 역사에 비해 대중을 향한 컨텐츠화를 덜 한 지리학계가 잘못이고, 우리나라가 격변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거친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역사적 시간의 영속성에 비해 지리적 공간의 다양성이 널비 못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또한 가장 결정적인 내용 중 하나는 우리가 정착민이라는 것입니다. 이동하지 않는, 필요에 따른 최소한의 이동을 기본적인 삶으로 살고 있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삶의 공간적 인식 보다는 시간적 인식 성향이 짙을 수 밖에 없습니다.

'(1)역사? 니가 부러워!'의 끝으로 좀 전에 펼쳤던 '지도의 상상력'에서 '이동'과 '지리 혹은 지도'의 관계를 표현한 글을 옮겨봅니다.

특정한 토지 공간에 강하게 결부되지 않고 보다 광범위한 고간을 활동무대로 삼는 사람들의 집단은 신체적 즉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광역적인 공간의 전역성을 파악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공간에 관한 정보를 통합하지 않을 수 없다. 마샬군도의 항해자들이 뛰어난 항해도인 스틱 차트를 만든 것은 그들이 해양이라는 가시적인 단서가 별로 없는 환경 속에서 가능한 한 길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야 했기 때문이다. 그랬기 때문에 그들은 거듭되는 항해에서 수집된 조류나 섬의 위치에 관계에 관한 정보를 나뭇조각이나 조개껍질ㄹ을 사용하여 하나의 공간상, 공간 개념으로 통합하고 이를 공유 정보로 삼았던 것이다. 추크치족이 뛰어난 공간능력을 보이고, 고도로 정밀한 지도를 제작한 것도, 수렵이라는 활동에서는 자연환경을 정보로 정확하게 읽어내고 그 속에 자신과 자신의 활동을 위치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도의 상상력 pp.91~92


'(2) 시간 중심적 삶의 매트릭스에 대한 저항! - 공간컨텐츠의 증가' (가칭)로 계속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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