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꿈틀거림...

Posted 2008/02/10 18:30 by HappyGeo

블로그

다음 카페, 프리챌 카페, 네이버 카페, 싸이월드, 싸이월드 클럽, 네이버 블로그,제로보드, 제로보드 블로그... 그 외 계정만 만들고 쓰지 않은 몇몇 블로그....


이제 한 군데 안착해서 내가 내고 싶은 목소리를 내면 좋겠다 싶어서 텍스트큐브를 선택했다. 최근 네이버의 인기는 대선 이후 다음으로 많이 넘어 간듯하고, 다음에서 여러 신문이나 글을 읽다보니 블로거들의 좋은 글들을 많이 봤다.

그래서 나 역시 흉내내 보고 싶었다. 나도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말이다.

철저한 익명성은 무리가 있겠지만, 익명성을 기반으로한 블로그도 참 좋아보인다. 그 사람을 모르니 선입견 없이 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의 블로그나 홈피 등에서는 나의 신상을 최대한 알려주는 것이 예의이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나의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웹페이지였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나. OOO 혹은 어느 학교 출신 OOO, 누구의 친구 OOO, 어디 소속의 OOO 이런 것들은 잠시 제쳐두고(그렇다고 감춘다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웹기반의 보금자리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


설 연휴를 마무리하는 일요일에.... 끄적거려 텍스트큐브를 설치했다.


도메인

그리고 내가 사고 싶었던 도메인도 샀다.  happygeo.com / happygeography.com ^^;

예전에 내가 주로 쓰는 아이디인 nextar의 도메인은 이미 누군가가 사버려서 사지 못했다. 그게 아마 2000년 전일텐데... 그래서 할 수 없이 산 도메인이

http://www.nextarium.com 이다.

nextarium은 next + star + ium 의 나름 합성어인데...

next는 내가 좋아하는 단어이다. 신해철이 좋아서 넥스트, 귀찮으면 다음으로 미루자고 next, 싫증나면 next, 참신함을 원하면 next... 아직 next가 좋다.


star은... 꼭 내가 star가 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소망이다. 큰 별도 있고, 작은 별도 있으니까...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의 작은 별이 되겠다는 소망은 꼭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삶의 원동력이 될테니까 말이다. 다만,  star에 대한 맹목적 몰입 여부는 내 스스로 조절해야겠지.

ium은 장소의 접미사이다. 홈페이지도 하나의 장소라는 생각에서 내가 주로 쓰는 아이디인 nextar뒤에 ium을 붙인 것이다. 요즘 왠만한 사이트에서는 nextar이라는 아이디가 다 등록되어 있는데, 아직 ~ium을 붙인 id는 어디든 등록이 가능해서 좋다.

하지만 사두고 제대로된 인덱스 페이지 한장 가져보지 못하고 소유기간이 만료되었고, 지금은 아마 주인이 없는 상태일 것이다. 당분간 그 도메인에 관심은 없다.


오늘(정확히 어제) 산 도메인은 http://happygeo.comhttp://happygeography.com 이다. 솔직히 이 도메인이 비어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우연한 검색에 '등록 가능' 이라는 단어를 보고 흥분해서 등록한 듯하다. 그래서 바로 두개다 사버렸다. geo라는 단어, geography라는 단어가 이리 인기가 없을 줄이야.... 좋아해야하는 것인지 슬퍼해야 하는 것인지... 아리송했다.


이제 좋은 도메인을 얻었으니, 좋은 포스트를 올려서 그 '이름값'을 해야하지 않을까?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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